EZ EZViwe

삼성화재, 당기순익 전년대비 26.8% 증가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5.11 18:04: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화재는 11일 결산설명회를 통해 FY2010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대비 17.2% 성장했으며, 세후 당기순이익은 6649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비상위험준비금 적립전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0.5% 증가한 7203억원을 기록했다.
   
FY10 원수매출액은 12조7713억원으로 지난해 성장률 11.8%를 상회하는 17.2%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장기보험 중심의 견조한 매출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보험종목별로 살펴보면,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1조2648억원·3조3869억원으로 8.5%·7.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8조119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3.4% 성장했다.
 
보험영업효율 경영지표인 합산비율은 지난해보다 0.4% 증가한 102.0%를 기록했다. 손해율은 자동차보험이 전년대비 4.2% 상승한 영향으로 2.7% 증가한 81.7%이다. 반면, 사업비율은 지난해보다 2.4% 하락한 20.3%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운용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7% 상승한 1조2487억원을 나타냈다. 투자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0.3% 증가한 5.2%이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11년 3월말 현재 436.5%를 기록했다. NPL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1%·0.2%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다음 2011회계년도 원수보험료 14조1800억원·비상위험준비금 적립전당기순이익 8400억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