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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CJ '꿈나무 행복프로젝트' 협약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11 1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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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가 사회복지시설과 농어촌 분교 어린이들의 학습권 및 방학을 이용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전남 꿈나무 행복프로젝트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전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CJ도너스캠프와 전남 꿈나무 행복프로젝트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협의회와 전남아동복지협회, 전남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가 공동협약자 참여해 모금액 1억원, 회원 1만명 모집 목표로 7월 11일까지 2개월간 소외계층 아동지원 후원금 모금에 나서기로 했다.

목포대, 순천대를 비롯한 도내 대학 및 전남도보육시설 연합회, 새마을부녀회 전남도지부, 전국지역아동센터 전남지부, 한국지역아동센터 공부방회협의회 등 각급 사회단체 등 9개 단체 등이 후원단체로 참여한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박준영 도지사의 1호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공동협약자 및 후원단체 대표가 협약식 현장에서 회원가입과 기부를 약정하는 특별행사가 진행됐다.

모금액은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그룹홈과 농어촌 분교 아동을 위한 여름.겨울방학 문화체험 활동, 학습지원비 등으로 쓰인다.

전남 꿈나무 행복프로젝트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이 CJ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면 1000원의 사이버머니가 발생하고 이를 기부하면 CJ도너스캠프에서 1000원을 매칭해 2000원의 기부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복지예산이 도 전체예산의 28.5%나 차지하는 상황에서 비록 모금 목표액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모범적 민.관.기업 협력 복지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도너스캠프 재단은 CJ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2005년 설립돼 건강, 교육, 문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