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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앞둔 신규 역세권 분양물량 관심 ‘↑’

분당선 및 신분당선 개통 예정, 입주 시점 프리미엄 기대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5.11 16: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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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분당선 연장구간과 신분당선 개통시기가 다가오면서 해당 지역의 신규 역세권 분양예정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통 분양 후 입주까지 2∼3년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입주 시점에는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반포자이 전용면적 84㎡의 경우 실거래가 기준 2009년 1월 10억9000만∼11억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하철 9호선 개통 직후인 2009년 10월에는 10억8000만∼14억원 선에 거래돼 신규 역세권 프리미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런 가운데 분당선 및 신분당선 개통을 앞둔 판교, 광교 등지의 분양예정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은 5월 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9번지 일대를 개발한 ‘판교역 효성 인텔리안’을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6∼55㎡ 총 2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임대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6∼29㎡가 전체 분양물량 중 170가구로 구성된다.

동부건설은 이번 달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11-2번지 일대에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01㎡ 총 233가구로 구성됐다.

SK건설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6-1 개나리5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SK뷰’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27㎡ 총 240가구 중 4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림산업, GS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중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67 왕십리뉴타운1구역에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39∼148㎡ 총 1702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건설도 하반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86번지 신갈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해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4∼132㎡ 총 612가구 중 51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