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르망24시 내구레이스서 준우승

벤투스 F200 장착된 페라리 F458 참가…“향후 경험 바탕으로 타이어 개발할 것”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자사가 후원하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Hankook Farnbacher Racing Team)이 ‘유럽 르망 시리즈(Le Mans Series)’ 2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은 '유럽 르망 시리즈' 2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미닉 판바허와 알란 시몬센이 주축이 된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은 지난 8일 벨기에 스파 서킷(SPA circuit)에서 열린 ‘유럽 르망 시리즈’ GTE 프로 클래스 결승에 참가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타이어 벤투스(Ventus) F200이 장착된 페라리 F458 이탈리아 GT 모델로 GTE 프로 클래스 7개 차량 중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르망 24시 개막전 3위에 이어 2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 등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향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타이어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유럽 르망 시리즈는 유럽 전역을 돌며 개최되고 있으며 유럽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레이싱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