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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징요, 아들 양육비로 월 2만 헤알 지불 판결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10 16: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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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FIFA로부터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힌 호나우징요 가우쇼 선수는 그 다음날 달갑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브라질 법원은 그가 자나이나 나띠엘리 비아나 멘지스 댄서와의 관계에서 낳은 아들 조엉(2세)에 대한 양육비로 매달 2만 헤알을 지불하도록 판결했다.

안또니오 아우렐리오 두아르찌 제 2 가정법원판사가 내린 이 결정은 임시법안으로서 최종 판결이 내리기까지 유효하며, 최종 판결에서 양육비가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호나우징요 선수는 그 동안 자원해서 양육비를 지불하기는 했지만 법원이 정한 2만까지는 안 되었다. 가정법원 판사는 호나우징요 선수의 수입에 비례해서 양육비를 책정했다.

연방경찰 및 연방세무부, 중앙은행과 브라질 법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호나우징요 선수는 바르셀로나 팀과 그 외의 후원자들로부터 매달 6백만 US달러 정도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액수의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호나우징요 선수는 그의 아들의 어머니와 협상에 들어갈 수도 있다.

다음 재판은 12월에 있을 예정이며, 이때에 호나우징유는 변호사 고용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 사건을 위한 변호사를 구하지 않은 상태다.

두아르찌 판사는 현재 재판들은 사법부 내에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자나이나의 변호사들도 전문가로서의 윤리를 주장하며,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를 회피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