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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서울대 ‘치의예과’ 자퇴 이유 “전공이 적성에 안맞았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11 15: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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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겸 배우 김정훈(32)의 서울대 자퇴 이유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하며 화제다.

김정훈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총 12년에 걸쳐 과학자의 길을 꿈꿨는데 고3 때 IMF가 터지는 바람에 유복한 집안도 아니라서 전문직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며 서울대학교 치의예과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정훈은 이어 “그러나 서울대 치대를 진학하자마자 곧바로 후회가 됐다”면서 “12년간 간직했던 과학자의 길과는 너무 달라 전과를 결심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김정훈은 그러면서 “결국 학교 전공이 적성이 안맞아 조언을 구하기 위해 대학 선배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캐스팅 제안을 갑자기 받아 남성듀오 UN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면고 서울대 자퇴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훈은 지난 2004년 자퇴했다.

김정훈은 마지막으로 “만약 가수가 안됐다면 꿈대로 과학자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의 이 같은 고백과 관련, 시청자들은 “김정훈 멋있다” “꼭 과학자가 되세요” 등의 반응이다.

사진=김정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