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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온라인 인문학 ‘행복한 인문학당’ 론칭

온라인·모바일 환경 100% 지원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11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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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이 11일 서울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온라인 인문학 교육인 ‘행복한 인문학당’ 론칭했다.
[프라임경제] 휴넷(대표 조영탁)이 11일 서울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온라인 인문학 교육인 ‘행복한 인문학당’ 론칭했다. 휴넷은 교보문고와 함께 문화, 역사, 철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고전 선정 위원단을 구성, 대표 고전 100권을 선정해 온라인 강의를 실시중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조영탁 대표는 “애플이 삼섬과 노키아를 제치고 핸드폰 매출 1등을 차지했으나 4년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다”며 “스티브잡스는 ‘애플의 DNA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이 녹아있다’며 항상 인문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인문학은 상상력의 시대에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있는 기준이 되며 현재 인문학 교육이 특정 계층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문제다”며 “인문학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실천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휴넷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순수이성비판(칸트), 사기(사마천), 서양철학사(러셀) 등 총 9개의 강의를 완성해 서비스 진행중이며, 내년 1분기까지 모두 100개의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성인 및 직장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강의는 출퇴근 15분만으로 인문학에 대한 쉬운 접근과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고 고전이 지닌 역사적 의미, 배경, 인물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호환 가능으로 인터넷은 물론 WiFi, 3G가 지원되는 환경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이러닝을 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온라인 및 모바일 학습 환경을 고려해 강의 시간을 15분 내외로 구성했고, 1주일에 고전 1권을 마스터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인문학 외에 경영 리더십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