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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 14일 '공정무역의 날' 맞아 기부방송

14일 오전 2시 ‘러브 앤 페어(Love&Fair)’ 방송 수수료 없이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5.11 14: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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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은 오는 14일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공정무역 상품을 판매하는 ‘러브 앤 페어(Love&Fair)’ 기부방송을 실시한다.

공정무역상품은 판매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줘 구매를 하는 것 자체가 나눔이 되는 상품으로 소비자는 노동 착취나 환경 파괴 없이 만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면서 제 3세계 생산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도울 수 있다.

오는 14일 새벽 2시에 방송되는 ‘공정무역 쿨링 안대 인형세트’는 네팔 여성 노동자들이 수공으로 만든 쿨링 안대 인형 2개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수제엽서로 구성됐으며, 3만원에 판매된다.  

   
그루(㈜페어트레이드코리아) ‘공정무역 쿨링안대 인형세트’
쿨링 안대는 네팔 여성 노동자들이 직접 베틀직조로 작업한 면100%에 천연 아마씨를 넣은 강아지, 고양이 인형 모양의 안대로 그루(㈜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히트 상품이다.

네팔의 천연 아마씨가 들어있어 눈에 올려두면 지압효과로 피로를 풀어주고, 컴퓨터 이용시 손목 받침대로 이용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장식효과가 뛰어나다. 선물용 박스 포장 및 공정무역 소개 브로셔, 메시지 카드를 포함한 구성으로 가정의 달 감사의 선물로도 좋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12일부터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방송 시간을 통째로 기부하는 기부방송으로 일체의 수수료 없이 진행되며 롯데홈쇼핑이 전액 제작 지원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방송인 김미화, 가수 이상은 씨가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홍보하고 공정무역 상품 판매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방영된다. 

그루(㈜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국내 최초 공정무역 패션브랜드로 유기농 식품, 옷, 패션 소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공정무역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지 NGO와 비영리조직(NPO)의 도움을 받아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등 약 20여 개 나라와 공정무역상품을 거래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마케팅팀 윤지환 팀장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다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공정무역 기부방송을 기획했다”며“스토리를 가진 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정무역 상품과 사회적기업 상품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일명 ‘착한 초콜릿’으로 불리는 공정무역 초콜릿 판매를 시작해 350세트가 1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방송을 수수료 없이 전액 제작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