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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슈퍼마켓들, 올해 1% 성장 예상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10 16: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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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슈퍼마켓들의 9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12%증가했다.

그러나 브라질수퍼마켓협회(Abras)는 10월초에 작년 동기간 대비 실질 수익이 1.5%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슈퍼마켓들의 실질 수익은 0.94%가 증가했지만 연간 누적 수익은 2.21%가 감소했다.

한편, 지난 8월 대비 9월의 판매액은 1.15%가 증가했고, 작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5.9%가 증가했다. 이 외에 올해 총 판매액은 작년 동기간 대비 2.24%가 증가했다.

브라질수퍼마켓협회는 올해 실질소득면에서는 1%의 증가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슈퍼마켓협회는 단지 0.6%의 성장을 기대했지만, 9월 판매량의 증가를 확인한 뒤에 이 전망을 약간 수정했다. 슈퍼마켓협회는 9월 결과를 확인한 뒤에 10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성탄 때에는 15%의 판매 증가, 12월에는 5%에서 6%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조엉 까를로스 올리베이라 슈퍼마켓협회장은 지난 9월에 -1.5%의 판매량을 예상했지만 5번의 주말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35가지 기본식품을 포함하고 있는 식료품세트의 가격이 1.03%증가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슈퍼마켓협회의 말에 의하면 지난 10월에도 히오, 미나스, 산따 까따리나, 비이아 지역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상파울로 지역도 평균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의 성장률은 지난해 2%의 성장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빈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