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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민간 통역요원 간담회 개최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11 1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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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안해양경찰서(총경 이병일)는 오는 13일, 테러 등 외사사건 발생시 원활한 통역요원 확보와 민간인 통역 요원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기위해 민간 통역요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통역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통역요원과 담당 경찰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각국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통역요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선박 등 관련 전문용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교환 해양경찰 민간 통역요원으로서 업무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태안해양경찰서에 위촉되어 활동하는 민간 통역인들의 최근의 주요 활약상으로는 지난 3월초 충남 태안군 근흥면 서격렬비도 남서방 약 64마일 해상에서 태안해경 1507함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던중 흉기를 휘두르며 극렬저항하던 중국선원에 총기를 발사한 사건 관련(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EEZ법 위반) 조사과정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원활하게 사건이 처리되도록 큰 활약을 하였으며,

지난 4월중순 서격렬비도 북서방 약 42마일 해상에서 검거된 EEZ법 위반 불법 중국어선 2척의 사건조사에서 신속한 대응협조로 최단시간에 담보금 4,000만원을 납부하고 퇴거조치케 하는 등 큰 기여를 하였다.

태안해경은 민간 통역요원들 상호간에도 실질적인 접촉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케 하여 향후 외사사건발생 시 원활한 업무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