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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남광우) 딸 개명…남하나에서 남경민으로 왜…부정적 여론도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11 1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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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윤다훈(남광우)의 딸 개명이 온라인에 화제다. 윤다훈 딸이 남하나에 남경민으로 최근 개명한 것.

11일 복수의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신인 배우 남경민은 MBC 창사 50주년 특별 다큐 ‘타임’의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남경민은 이 뮤비에서 믿었던 남자친구의 배신이라는 상황에 처한 여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했다. 남경민은 순전히 자체 오디션을 통해 뮤비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지난해 KBS2TV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했던 남경민을 기억한 제작진이 뮤비 편집과정에서 여주인공이 윤다훈의 딸이라는 사실은 알아낸 것. 오디션부터 뮤비 촬영이 끝날 때까지 그녀가 윤다훈의 친딸임을 제작진조차 몰랐던 셈.

남경민은 아버지 윤다훈의 후광을 입는 것을 불편해 해, 결국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남경민이 아버지의 후광을 얻지 않기 위해 본명 ‘남하나’에서 ‘남경민’으로 개명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상당수 누리꾼들은 그녀의 집념에 “대단하다”는 반응.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아버지의 후광을 피하기 위한 개명이 무용지물로 돌아간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숨기려고 했지만 결국 온 세상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홍보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사진 = 남경민.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