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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대비 10대그룹 몸집 불어났다

삼성·POSCO·한진 제외한 7개 그룹 시가총액 5.92% 증가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11 1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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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POSCO·한진을 제외한 7개 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 2010년말 종가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1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은 723조3538억원으로 지난해말(682조9365억원) 대비 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55.59%로 지난해말(55.08%) 대비 0.51%p 증가했다.

특히 삼성·POSCO·한진을 제외한 7개 그룹의 시가총액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사 별로 살펴보면 현대차(34조4977억원)·LG(5조4896억원)·SK(4조7191억원) 순이고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사는 현대차(29.46%)·GS(19.04%)·롯데(15.4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은 전년말 대비 695.18% 상승해 10대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GS그룹의 계열사인 코스모화학이 126.02%,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웍스가 91.75%로 주가상승률 상위종목에 처례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