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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3분기 8억 영업적자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10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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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인터파크가 지난 2분기 이후 처음으로 8억원의 영업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인터파크는 10일 올 3분기 8억2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분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 감소한 267억원으로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15억원이며 거래총액은 7.6% 늘어난 242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수수료율(매출액/거래총액)은 11%로 전분기 12.5%에 비해 1.5%P 하락했고, 영업이익율은 전분기 보다 6.6%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3분기 매출액 감소의 원인은 사이트 불안정으로 9월 거래총액이 크게 감소한 영향과 경품용상품권 폐지 결정, 신규사업관련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에 때문인것 같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 이상규 사장은 지난 10월 18일 기업분할 결정 등 주요 이슈를 발표하고, “쇼핑, 도서, 엔터테인멘트, 여행사업 각 사업부문이 전문화 및 독립성 강화를 목적으로 분할했다.  이에 따라 경영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하고 “치열한 경쟁 상황에 있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통합과 재편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시장의 구도를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