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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해운합작회사 설립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5.11 0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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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몽골간 해운물류분야 정책발표 및 협력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3차 한·몽 해운물류협력회의 및 세미나가 개최됐다.
 
해양수산개발원(KMI)은 몽골의 해운물류정책 수립지원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어 해양수산연수원(KIMFT)은 몽골 선원양성 프로그램을, 국내선사인 삼목해운은 한·몽 해운합작회사 설립과 사업운영 계획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몽골 측도 몽골의 물류정책 및 외국자본 유치계획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선원교육 MOU체결(몽골정부·KIMFT), 해운합작회사 설립계약 체결(몽골정부·삼목해운)행사가 진행됐다. 
 
세미나 후 개최된 해운·물류협력회의에서는 양국간 협력사업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몽골 광물자원의 해상운송 시범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협의하고 한·몽 해운합작회사가 광물자원 선정, 운송루트, 물류비를 분석해 금년 내 시범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몽골의 물류터미널 등 내륙물류시설에 우리기업의 투자 및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설명회, 외국인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에 논의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몽골정부, 광물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