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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원학교 6교 신규 지정

9개 도교육청 대상 30교 선정 공모 결과 전남 최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10 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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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한 ‘2011 농어촌 전원학교(중학교) 신규 공모’ 결과 전남에 소재한 6개 중학교가 신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어촌 전원학교(중학교)를 확대하여 기숙형고등학교 등 지역 우수고등학교와 연계함으로써 농어촌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9개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30개의 학교를 신규 공모했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3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무안청계중, 완도보길중, 장성남중, 창평중, 함평월야중, 현산중(가나다 순) 등 6개 학교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1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를 지원받는다.

이들 학교는 자연친화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특기.적성교육 및 학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체험 학습 실시 등 학교 및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농어촌 전원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은학교 가꾸기’에 착안하여 농어촌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고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줄임으로써 ‘돌아오는 농어촌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특별교부금 사업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6교를 포함하여 40개의(초등학교 27교, 중학교 13교) 교과부 지정 농어촌 전원학교를 운영하게 되어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특히 많은 전라남도교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