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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전비, 비행단장 이취임식 개최

유병길 준장 취임 "전투형 군대 육성 전력"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5.10 1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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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이 공군 남부전투사령관과 광주․전남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2시 제1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43대 정경두 단장이 이임한 가운데 44대 유병길 준장이 새롭게 비행단장으로 취임했다.

   
공군 남부전력사령관이 유병길 신임 1전비단장에게 단기를 넘겨주고 있다.

공군 남부전투사령관(박재복 소장, 공사 29기)은 “지난 일년반 동안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정경두 준장의 뒤를 이어 군사 전문 지식과 탁월한 지휘 역량을 겸비한 유병길 준장이 취임해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유병길 신임 단장(공군 준장,공사 31기)은 공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하여 제15혼성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공군본부 전력기획처장, 합동참모부 전비검열차장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국무총리, 국방부 장관 등으로부터 공로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날 유 준장은 “선진 일류국가를 뒷받침하는 강군을 건설하기 위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형 군대 육성과 미래 대한민국 영공을 책임질 전투 조종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임하는 정경두 준장은 최정예 조종사 양성에 힘써 재임 기간 중에는 140여명의 신임 전투 조종사를 배출했으며, 국산 고등비행훈련기 T-50전력화 및 189비행교육대대 7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 학교 및 주민 초청 행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이용, 미여도 쌀 구매 운동을 펼쳐 지역 민․군 유대 강화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지역 최대 축제인 세계 광(光)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광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