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윤은혜 망신 종결자…드라마 초반부터 굴욕과 수난의 ‘망신행진곡’ 연주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10 16:37: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윤은혜는 진정한 망신 종결자”

배우 윤은혜가 ‘망신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실시간 검색어의 주인공이 됐다.

윤은혜 망신 스토리가 화제인 이유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때문.

이날 방송된 드라마에서 윤은혜(공아정 역)는 초반부터 온갖 굴욕과 수난을 겪으며 이른바 ‘망신행진곡’을 연주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극중 문화부 관광진흥과 소속 5급 공무원인 윤은혜는 고창읍성에서 세계관광장관회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나무에 걸려있던 벌집이 땅으로 떨어지면서 순식간에 쏟아져 나온 벌떼의 습격으로 행사를 망치게 됐다. 실무담당자인 윤은혜의 첫 번째 망신이다.

이에 분통이 터진 윤은혜는 홧김에 나이트클럽을 찾았고, 그곳에서 알코욜 쇼크로 기절하면서 생면부지의 남자 현기준(강지환 분)의 품에 안기는 두 번째 망신을 당했다.

망신은 계속 됐다. 윤은혜는 다음날 미용실에서 만난 여고동창 유소란(홍수현 분)에게 “아직도 솔로냐”는 조롱을 당하며 세 번째 망신을 당했다.

이 밖에도 병원비를 갚기 위해 현기준의 호텔로 찾아갔다가 의자에서 넘어지며 토마토주스를 쏟는 등 망신을 잇따라 당했다.

그녀의 망신은 또 있다. 윤은혜는 유소란 앞에서 한순간의 창피를 모면하기 위해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이 거짓말이 새로운 오해로 확대재생산되며 극중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윤은혜의 망신투혼에 대한 찬사가 쏟아내며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했다.

시청자들은 “윤은혜를 다시 보게 됐다” “드라마 재미있겠다” “망신은 앞으로도 계속되는 것인가요” 등의 글을 남겼다.

사진=소속사 제공 보도자료 내용 수정. 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