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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 태양전지 특허출원 증가

주성ENG, LG전자, 효성 등 국내기업 연구개발 늘어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5.10 1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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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박막 태양전지의 특허출원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 관련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롤 보이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박막 태양전지 기술 관련 국내 특허 출원(실용신안 포함)은 지난 2005년 이후 총 416건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특허는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5년 12건(2.9%), 2006년 17건(4%), 2007년 35(8.4%)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8년 93건(22%), 2009년 137건(33%), 2010년 122건(29%)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주성엔지니링 70건(17%), LG디스플레이 43건(10%), LG전자 36건(9%), 효성 17건(4%)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CIGS 기술 등을 활용한 박막 태양전지의 고효율을 실현한 특허출원도 2006년 4건, 2007년 6건, 2008년 13건, 2009년 26건, 2010년 26건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IGS 박막 태양전지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5년간 75건으로 박막 태양전지 출원 중 18%를 차지, 다소 저조한 실정이지만 이 같은 증가세로 전망은 매우 밝은 편으로 볼 수 있다.

현재는 대면적 CIGS 박막 태양전지가 낮은 단가와 고효율로 빠른 기술 발전을 보이며 박막 태양전지의 대표 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