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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열렸다

인텔과 VICE가 아티스트 창작 활동 지원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5.10 0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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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글로벌 문화 파트너쉽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가 서울에서의 본격 활동에 앞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아티스트를 대표하여 송호준, Lumpens, DJ Soulscape, Hasisi Park, Idiotape, Tiger JK, Nikki S. Lee, 예란지, James Powderly, 최우람이 참여한 가운데 청담동에 위치한 ‘비 하이브’에서 진행됐다.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컴퓨터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인 기업 인텔과 글로벌 미디어 기업 VICE가 기획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7대 국가(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브라질, 중국)를 특별히 선정하였다. 음악, 미술, 영화, 디자인, 건축 등 각 분야의 재능 있고 혁신적인 아티스트를 발굴, 웹을 통해 그들의 작업을 전시하며 예술적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다.

올 해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더 스튜디오’의 출범이다.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세계 각국,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멀티미디어 작품을 제작하고 신진 아티스트들을 위한 새 시장을 형성하고자 ‘더 스튜디오’를 출범했다. ‘더 스튜디오’의 아티스트들은 높은 기술력을 활용하여 자유로운 창조활동을 이어나가며, 그들의 작품 www.TheCreatorsProject.com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포함하여 국제적인 전시회, 미술관, 콘서트 등의 채널을 통해 공개할 수 있다. ‘더 스튜디오’ 운영의 가장 큰 의의는, 세계 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보장받으며 더욱 창조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시장조성에 있다.

VICE의 창립자 Shane Smith는 “한정적이고 폐쇄적인 예술 시장 탓에, 뛰어난 작품 활동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신진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지 못해 좌절해 왔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인텔과 VICE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웹이라는 인터랙티브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작품과 예술적 비전을 선보일 수 있게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웹사이트(www.TheCreatorsProject.com)에 게시된 작품들은 오백팔십만이 넘는 온라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가 전 세계를 아울러 새로운 예술 시장을 선도하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인텔의 부사장이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Deborah Conrad는 “저희는 지난해에 VICE와 함께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미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얼마나 큰 규모로 이 글로벌하고 혁신적인 행사가 성장할지는 예측하기 힘들었습니다.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만나서 어떤 변화를 야기할지를 예상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었지요. 지난해, 저희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이 기념비적인 일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더 스튜디오를 추가하는 등 이 프로젝트가 진정 창의적인 예술의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입니다.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지금까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크고, 더욱 좋아질 것이며, 더욱 풍부하고 깊어질 것입니다. 이제 놀랄 준비를 하셔도 좋습니다.” 라고 말했다.

9월에 예정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서울에서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함께 모여 그들의 독자적인 예술들, 음악 퍼포먼스, 영화 상영 및 ‘더 스튜디오’의 작품을 선보이고, 패널 토론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크리에이터 프로젝트>의 공식 웹사이트인 www.TheCreatorsProject.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