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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자전거 수리해서 저소득층에 전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10 04: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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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기증받아 무료로 수리한 다음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는 2010년부터 ‘사랑의 자전거 수거․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100여대의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한 뒤 저소득층 등에 전달했으며, 이와 별도로 주민들이 가져온 고장난 자전거 40여대를 수리해줬다.

남구는 2009년 말부터 구청 주차장에 수리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수리작업은 기본적인 기술교육을 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자원 재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관심 고취와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