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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자식품, 농식품부 육성사업에 선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09 16: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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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유자식품클러스터주식회사(고흥.완도.진도)가 2011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자식품클러스터주식회사는 올해부터 3년간 국·도비를 포함한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유자식품클러스터는 전남도가 유자산업 조직화를 위해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고흥·완도·진도지역 유자 생산자단체와 (주)한성푸드 등 가공업체가 출자해 설립했다.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유자식품 관련 산업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생산부터 제조·가공·유통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지역전략 식품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지역특화품목을 산·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 생산부터 유통·가공까지 일괄(패키지) 지원해 농업소득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곡성멜론주식회사, 영암녹색무화과주식회사, 무안황토고구마주식회사 등 10개 회사에 580억원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