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B투자증권 "5월 금리인상 동결될 것"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09 11:52: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5월에서 6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나왔다.

KB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유가와 은 가격이 급락하는 등 상품시장 전반에 조정 분위기 형성돼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 요인을 낮춰줄 것이라고 판단, 5월 유력했던 기준금리 인상이 6월로 미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KB투자증권 이재승 연구원은 "기존의 전망대로 점진적인 통화정책의 강화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신선식품 가격 상승세의 둔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감소됐다"며 "농산물 가격의 상승우려가 더 이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가와 은 가격이 급락하는 등 상품시장 전반에 조정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 요인을 낮춰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물가상승 우려에도 세계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ECB(유럽중앙은행)가 5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 점도 5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