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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 의식 불명…경기종료 직전 갑작스런 심장쇼크…현재 수면 치료 중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1.05.09 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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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영록(24)의 의식 불명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신영록이 경기 중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것.

신영록 의식 불명은 일단 ‘심장 쇼크’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영록의 뇌파 검사는 잠정 연기된 상태다.

9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신영록은 지난 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갑자기 쓰려져 경기장 인근의 한라 의료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신영록이 경기 중 갑자기 의식불명에 빠져 쓰려졌다”면서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영록이 경기 도중 의식 불명 상태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유는 갑작스런 심장쇼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영록의 의식은 여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병명은 이날 오후께 나올 것이라고 병원 측 관계자는 전했다. 이 시간 현재 수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수원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신영록은 이번 시즌에 제주로 둥지를 옮겼다.

사진=신영록. 제주 유나이티드 F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