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독일 민영항공사인 루프트한자 그룹이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9개월 동안 6억9100만 유로(한화 약 82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경영 호조와 낙관적인 경제전망 등을 감안할 때 루프트한자 그룹은 올 연말까지 총 영업이익 7억5000만 유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어후버 회장은 “이같은 결과는 루프트한자의 전략적 방향을 분명히 해준다. 그동안 질적·양적으로 성장해왔으며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올해 2500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와 중국에서 루프트한자는 유럽항공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노선 확장 등과 같은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