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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아파트 분양가, 보름만에 1억 올라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10 13: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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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 검단1지구에서 한 업체가 검단 신도시 발표로 혼란스런 상황을 틈타 한달 전 분양한 아파트보다 평당 최고 300만원 높게 분양가를 책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공공택지의 분양가를 20~30% 낮추겠다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검단신도시 인근에서 분양하는 민영 아파트 분양가는 불과 보름 만에 분양가가 50%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E 건설회사가 서구 마전동 검단 1지구에 짓는 아파트는, 지상 10층 3개 동 128가구 규모의 소형이지만 평당 적게는 755만원에서 814만원으로 분양가를 확정해 10일 모집공고를 냈다.

반면, 10월13일 모집공고를 내고 25일 계약을 받은 검단신도시 대곡동 삼라마이다스빌은 아파트 33평형 분양가가 1억 6995만원이었다. 위치상 두 단지는 인접해 있지만 분양가 차이가 1억 이상 벌어진 것이다.

이 아파트는 서구 마전동 검단 1지구 44블록 6롯트에 지어져 추후 건설될 검단신도시 한가운데 위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