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해운(117930)이 견조한 컨테이너 업황과 성수기를 앞두고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진해운은 오전 9시3분 기준 전 거래일대비 1.94% 오른 3만1500원에 거래되며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상승 중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2일 7.90% 급등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으며,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벙커 Surcharge(추가요금)도 추가 계상되면서 수익 개선 효과가 커져 컨테이너 해운사들은 2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5.8%, EPS(주당순이익)는 3561원으로 추정되며 현주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8.7배, PBR(주가자산비율)은 0.9배 등으로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