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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CG 항의 “콧구멍에서 글자 나오는 CG, 뮤지컬시 사람들이 웃는다”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09 0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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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 개그맨 정준하의 CG 항의가 온라인에 화제다. 정준하가 자신과 관련된 무한도전 제작진의 CG에 대해 강력(?) 항의한 것.

정준하 CG 항의 사실은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트위터에 관련 사실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정준하 CG 항의에 팬들은 “나름대로 이해가 된다”며 재미있다는 반응.

정준하 CG 항의가 검색어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까닭은 김태호 PD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준하형이 디너쇼에서 노래부를 때 ‘어떻게 콧구멍에서 CG로 글자가 나오냐’며 사람들이 뮤지컬 공연할 때 자기 노래만 나오면 웃는다고 본인 콧소리에 대해 애교 섞인 콧소리로 항의하셨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

정준하는 앞서 지난 달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디너쇼 특집’에서 김민우의 히트곡 ‘사랑일뿐야’를 감미롭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정준하의 발성이 ‘콧소리’라는 점에 착안, ‘길었던 나의 외로움의 끝을 비로소~’ ‘허언젠가~너의 집앞을 비추던 골목길~’ 등의 노래 가사가 입이 아닌 콧구멍에서 나오도록 CG를 처리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제공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