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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홈피 해킹…“80만원 입금하면 1대1 식사”…소속사 “피해액 환불”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09 0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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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김현중의 홈피 해킹이 연예가의 핫이슈로 등극했다. ‘충격적인’ 김현중 홈피 해킹에 소속사도 팬들도 놀라긴 마찬가지.

김현중 공식홈페이지는 9일 오전 1시 현재 열리지 않고 있다. 김현중 홈피 해킹은 이 같은 사례의 비슷한 피해가 또다시 톱스타 연예인을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김현중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김현중의 공식 홈페이지 '헤네시아'에는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이상한 계좌 번호와 함께 황당한 공문이 올라왔다.

10만원을 입금하면 김현중과 제주도 팬미팅, 80만원을 입금하면 김현중과 1대1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허위 글이 올라와 20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순식간에 ‘사기’를 당한 것.

이와 관련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 홈피 해킹사건으로 인한 피해액이 150여만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액을 전액 환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반드시 법적으로 처벌해야 할 것” “이런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현중 공식사이트는 이 시간 현재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사진=김현중.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