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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등 신규 농공단지 6곳 선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08 15: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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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농림수산식품에서 선정하는 2012년 신규 농공단지에 화순 동면2, 장흥 장평2, 함평 해보, 해남 마산, 무안 맥포, 완도 해양생물 농공단지 등 6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매년 1-2개 지구 정도 선정되던 관례를 깨고 전국 14개 지구에서 6개지구가 지정돼 전국 대비 43%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사업지구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물류수송을 위한 접근성, 인근 주민에게 미칠 환경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지구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내에는 지금까지 42개 지구 농공단지가 조성돼 95.5%가 분양됐고 940여개 기업이 입주해 2만여명의 고용이 창출됐으며 연간 2조5800억원 규모의 생산액으로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무안 청계2, 나주 노안, 구례 용방, 보성 조성지구 등 7개 지구가 조성중이며 무안 청계2 농공단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고 나주 노안지구는 70%가 분양됐으며 구례 용방지구 등 나머지 5개 지구도 적극적인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농공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전남도는 식품바이오산업단지를 지향하는 장흥 해당산업단지와 환경산업클러스트화를 선도하는 강진성전산업단지, 21세기 전기자동차의 선두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영광 대마산업단지 등 다양한 특화산업단지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도 시·군지역 특성이 반영된 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돼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