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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눈물…‘복합병’ 앓고 있는 자신의 열혈팬 사연 듣고 ‘펑펑’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07 13: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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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은지원의 눈물이 화제다. 은지원이 자신의 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눈물을 펑펑 흘린 것.

은지원의 눈물을 흘리게 한 주인공은 병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변혜정씨. 변씨는 최근 스타킹 녹화장에 참석, 은지원의 팬임을 당당히 밝히고 ‘병마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을 토로해 게스트로 출연한 은지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근육에 힘이 빠져 못 움직이는 중증 근무력증과 천식을 비롯한 각종 복합병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변혜정씨가 참석해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변씨는 수술 중 은지원의 ‘만취 in melody’를 듣고 싶다고 요청할 만큼 은지원의 팬.

변혜정씨는 당시 녹화분에서 “마지막으로 노래 부를 힘이 남아 있을 때 아이들에게 화려한 조명아래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스타킹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녹화 내내 변씨의 사연을 듣고 가슴앓이를 하며 눈물을 흘렸던 은지원 역시 ‘만취 in melody’를 라이브로 부르며 자신의 소중한 팬에 대해 답례를 보냈다.

방송은 7일 오후.

사진 = 은지원.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