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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양복 봄바니에, 봄 맞이 리모델링 실시

40년간 노하우 통한 특화된 기술 보유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5.07 1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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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제양복 ‘봄바니에’가 봄 맞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기 위해 두달간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 위치한 봄바니에는 이번 공사로 인해 지하1증에서 신관 3층으로 이전한다.

장준영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봄바니에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0년부터 40년간 양복 업계에 종사한 장대표는 예술을 창작한다는 이념으로 한길을 걸어왔다. 장대표는 양복을 만드는 손기술 외에도 자신만의 특화된 방법인 체형 사진을 직접 촬영해 가봉시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성복의 등장에도 장대표는 특유의 기술로 고객만족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등 각계 유명 인사들에게 장인으로 통한다. 

또 중저가 브랜드 ‘보막스 뉴욕’ 론칭외에도 웨딩업계에서 봄바니에만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 맞춤 양복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992년 웨딩업계에 도전한 장대표는 그로부터 5년뒤인 1997년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아픔도 있었으나 40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 문화를 한단계 높였다.

장 대표는 “브랜드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키워 나가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맞춤양복을 입을 수 있는 ‘보막스뉴욕’을 대중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