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림산업, 이해욱 대표이사 선임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5.07 07:59: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림산업은 6일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이순신대교 현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해욱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기존 김종인 부회장, 한주희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욱 부회장을 포함한 3인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게 됐다.

이해욱 부회장은 대표이사 선임 후 이순신대교 현장을 둘러보고 올해 초 ‘기본이 혁신이다’라는 경영화두를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95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기획실장과 대림산업 유화부문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석유화학사업 부문의 구조조정과 국내 첫 아파트 브랜드(e편한세상) 출범을 지휘했다. 2003년엔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저에너지 건축 개념을 도입해 ‘에너지 제로(0) 아파트’ 개발을 주도해 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7년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에 이어, 모기업 최고경영자에 올라 향후 전면에서 그룹 경영을 총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