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부분개각에서 기획재정부 신임 장관에는 박재완 현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서규용 사단법인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환경부 장관에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국토해양부 장관에 권도엽 전 제1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으로 공석이 된 고용부 장관에는 이채필 현 차관이 승진 내정됐다.
박재완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1955년 경남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성균관대 교수,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또, 서규옹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나와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등을 지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화학과를 나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KIST 생체과학연구본부장, KIST 연구부원장 등을 지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건설교통부 주택국장과 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 내정자는 고졸 검정고시 후 영남대 행정학과를 거쳐,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교체설이 있었던 현인택 통일부,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