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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뺑소니 논란 ‘일파만파’…양측 주장 ‘팽팽’…한예슬 경찰 출석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06 19: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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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예슬 뺑소니 논란이 시간이 지날수록 불씨가 커지는 형국이다. 한예슬 뺑소니 의혹은 양측 의견이 대립각을 형성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한예슬은 경찰에 출석해 당시의 상황을 설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뺑소니 의혹'의 주인공인 배우 한예슬(30)은 이날 오후 6시께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강남경찰서에 도착, 곧바로 진술 녹화실로 들어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약 한예슬의 뺑소니 사실이 인정될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한예슬 소속사 sidusHQ 측은 앞서 4일 일부 언론에 제기된 한예슬의 뺑소니 의혹에 대해 CCTV를 공개하며 “언론보도가 왜곡됐다”며 반박했다.

소속사는 “지난 2일 오전 9시께 한예슬은 삼성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 주차장으로 귀가하던 중 도모씨와 사이드 미러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면서 “하지만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을 정도로 경미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어 “한예슬은 도모씨에게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한 뒤 ‘죄송하다’는 사과 입장을 전했다”면서 “한예슬은 접촉 사고 해결을 위해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예슬 매니저가 도모씨에게 원만한 합의를 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씨가 일방적으로 경찰서에 한예슬을 뺑소니로 신고해 한예슬이 뺑소니범으로 몰리게 됐다”고 억울해했다.

한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15분께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자신의 포르쉐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도모(36)씨의 엉덩이를 치는 사고를 냈다.

도씨는 이틀 뒤인 4일 한씨를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한예슬.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