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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 워크아웃 개시

채권단, 만기 차입금 연장 및 300억원 신규자금 지원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5.06 18: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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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일토건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채권단의 워크아웃 채무조정안건이 91%의 동의를 얻어 동일토건의 워크아웃을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채권단은 앞서 삼일회계법인을 실사법인으로 선정해 약 3개월간의 정밀 실사를 실시했다.

채권단은 동일토건의 만기 차입금을 2015년 12월말까지 5년간 연장하고, 30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 및 이자율 감면을 통해 조기정상화를 지원키로 했다.

채권단은 또 동일토건에 대해 향후 분기별 영업, 재무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동일토건은 지난해 대출 만기가 돌아온 경기 용인과 대구 상동 사업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