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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 해상서 표류어선 2척 구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06 1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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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목포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6일 오전 4시 5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26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경남 사천선적 23t급 유자망어선 광민호를 가거도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사고발생 5시간만에 선원 7명을 구조했다.

앞서 목포해경은 지난 4일 오후 7시 20분께 신안군 우이도 남쪽 1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진도선적 9.7t 연안자망 광성호도 5시간만에 진도군 장죽도로 예인하고 선원 4명을 구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구조 요청을 하는 선박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며 "사고 발생시 해양 긴급신고번호 122로 구조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