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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 전월比 8%감소

2개월간 전세자금보증 8000억원 이상 공급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5.06 1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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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전월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세값 상승 등 지속적인 보증수요 증가로 지난 3월에 이어 연속 8000억원 이상 전세자금보증 공급이 이뤄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총 81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8886억원) 대비 8%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5332억원)에 비해 53% 증가했다.

또한 4월 한달간 전세자금보증 신규 이용자수는 지난 3월 1만9908명에서 4월 1만9490명으로 2% 감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봄철 이사 수요와 전세값 상승 등으로 인한 전세자금보증 수요가 3~4월에 집중돼 2개월 연속 8000억원 이상 보증공급이 증가했다”며 “5월부터 가을철 이사 성수기까지는 당분간 전세자금 수요가 감소하고 전세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