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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해열시럽제 ‘베아프로펜’ 출시

유·소아 복약순응도 향상 및 오리지날 대비 저렴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5.06 1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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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6일 유·소아용 해열시럽제인 ‘베아프로펜(성분명: 덱시부프로펜)’을 출시했다. 베아프로펜은 감기 등 급성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발열 시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크다. 
 
   
대웅제약이 유소아용 해열시럽제 '베아프로펜'을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대표적인 해열진통 성분인 이부프로펜에서 약효와 관계없는 R형을 제외하고 효과를 발휘하는 덱시부프로펜만 분리했다. 따라서 저용량으로도 신속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R형은 간독성 및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를 분리한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에 비해 안전한 성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덱시부프로펜 특유의 아린 맛을 최소화시킨 대신 유·소아가 좋아하는 딸기맛을 내 복약 순응도도 뛰어나다.

대웅제약 김부민 베아프로펜 PM은 “베아프로펜은 탁월한 효과와 높은 복약 순응도뿐 아니라 오리지날 대비 약가가 53% 저렴하다”며 “제네릭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아해열제 시장은 100억원 규모로 매년 3% 정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 시장에서 베아프로펜으로 15억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