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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LED용 사파이어 잉곳 사업 진출

6일 아즈텍 최대 지분 38.1% 확보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5.06 1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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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국제강은 신수종사업으로 LED용 신소재 사업 부문을 육성하기 위해 6일 사파이어 잉곳 제조기업인 아즈텍 지분 38.1%를 356억원에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6일 아즈텍 김기호 대표 및 주요 주주들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구주 29.8%와 신주인수권 8.3%를 확보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단, 아즈텍을 설립하고 기술개발을 주도해온 김기호 대표 책임 경영 체제는 계속 유지한다.

대구경 사파이어 잉곳 양산 기술과 장비 개발 능력을 모두 갖춘 아즈텍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6인치 사파이어 잉곳 양산에 성공하는 등 후발 주자들과 큰 기술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최대 주주로서 아즈텍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현재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이 대량 상업 공급하고 있는 사파이어 잉곳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