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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올 1분기 해외 및 스마트폰 매출 대폭 상승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5.06 11: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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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게임빌(대표 송병준: 063080)은 올해 1Q실적이 소폭감소했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및 스마트폰 등이 큰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063080)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64억원, 2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5%, 영업이익 24.9%, 당기순이익 23.8%가 감소한 수치"라며, "해외 및 스마트폰 매출이 37%, 211% 증가해 환경 변화에 발맞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40% 이상의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게임이 출시된 점과 글로벌 오픈 마켓의 국내 게임 카테고리 차단의 장기화 영향 등이 있었으나 2분기에는 출시 게임 수가 국내 9종 및 해외 9종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게임빌의 CFO 이용국 부사장은 "보통 1분기는 게임 출시 일정 등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연중 매출이 가장 적은 시기이지만, 스마트폰 매출과 해외 매출은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국내 시장에 '에르엘워즈', '일루시아2' 등 다수의 게임이 출시되고, 해외 시장에서 '에어 펭귄'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게임빌은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게임은 물론, '트레인시티', '프로야구 슈퍼리그', '촉앤톡' 등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유능한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퍼블리싱 사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에서도 이러한 게임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6일 게임빌은 전일대비 1.78%상승한 3만300원에 장을 시작해 오후 1시28분 현재 2.76%상승한 3만1700원으로 시장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