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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모노세키 카페리 여객 유치 박차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05 2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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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주춤했던 한국인 일본 여행이 최근 큐슈 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되살아남에 따라 광양시가 전국 대규모 축제장을 돌며 광양 카페리 홍보 행사를 갖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광양시는 이를 위해 시청과 광양훼리(주), 여행사, 랜드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팀을 구성하였으며, 먼저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리는 함평 나비축제장내 특별 부스에서“일본, 광양에서 떠나자”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카페리 홍보에 나서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함평 나비대축제 뿐만 아니라 분기별로 여수 거북선축제,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 강진 청자축제 등 주요 축제장에서 광양 카페리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 유일의 한․일 카페리 노선은 지난 1월 23일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항을 시작했다. 광양시는 이를 위해 광양시 홍보부스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페리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일본 시모노세키 주변 관광명소를 설명한다.

특히 광양시 홍보와 지역 소득화를 위해 오는 7일부터 출시되는 카페리 연계 관광상품인 '광양항 1박 2일 다도해 주말 크루즈'투어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훼리(주)에 따르면 3월 11일 대지진 발생 후 전면 중단됐던 일본 패키지여행이 최근 재개되고 있으며, 5월 여행 패키지는 현재 400여 명이 예약해 진행 중이고, 6월 상품은 600여 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