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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일, 컨디션 유지가 관건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1.10 0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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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입수학능력시험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학습 마무리 보다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교육서비스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위해 꼭 챙겨야 할 몇 가지들에 대해 소개한다.  

《D - 1, 수능 하루 전》 

1. 고사장 예비소집

고사장 및 고사장의 위치, 교통편, 소요시간 등을 꼭 확인하여 시험 당일 생길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

2. 예비 소집 후 일찍 귀가, 필요한 물건을 챙기기

수험표, 신분증, 시계, 필기도구를 비롯 익숙하게 보던 요점 정리 노트 등을 챙겨 시험 당일 자투리 시간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

3. 주위의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자.

수험생을 격려하는 주위의 전화, 방문에 마음을 휩쓸리지 말고 저녁 식사 후에는 혼자 조용히 내일 치룰 시험에 대해 정리를 한다.

4. 과식하지 않는다.

찹쌀떡, 엿을 비롯 소화가 잘 안되는 육류를 먹기보다는 백반위주의 식사를 통해 배탈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잠들기 전 가볍게 몸을 씻고 평소대로 잠자리에 든다.

평균 6-7시간 정도 수면 할 수 있도록 잠자리에 든다. 두뇌 활동은 기상 후 2~3시간 후가 가장 활발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D - O, 수능 당일》

 1. 기상에서 시험장 도착 전

1) 기상과 더불어 머리를 맑게 할 수 있는 명상을 해본다. 입맛이 없고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수험생이라도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소화가 잘되고 평소 즐겨먹는 음식으로 선택한다.

2) 점심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으로 준비하고 꼭 먹도록 한다.

3) 복장은 평소 즐겨 입는 최대한 편안 옷으로 한다. 혹, 입시 추위로 기온이 낮을 경우는 얇고 가벼운 옷을 여러벌 입어 온도에 따라 입고 벗기가 편하게 한다.

4)혹, 늦잠이나 불의의 상황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경우, 주위에 있는 경찰관이나 도우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 고사장 도착부터 시험 시작 전

1)고사장 앞 응원부대들의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차분하게 시험실로 입실한다.

2)매교시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을 푼다.

3)친구들을 찾아 다니거나 정답을 맞추기보다는 해당 시험과 관련된 노트를 보며 마음을 정리한다. 

3. 시험 및 답안지 작성시 주의할 사항

1)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잘 못 읽거나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2)모의고사 경험을 토대로 시간 조절을 잘한다.

3)까다로운 문제는 그럴듯한 답 2개를 표시하고 나중에 다시 확인해본다. 이런 경우 처음에 생각한 것이 정답일 확률이 높다.

4)답안지를 받는 순간 인적 사항, 선택과목, 문제유형 등을 비롯한 표기 사항을 지급 받은 컴퓨터용 수성 싸인펜으로 표기한다.

5)답을 밀려쓰거나 당겨쓰는 일이 없도록 문제지 번호와 답안지 번호를 체크한다.

6)시험 종료 10분전까지 모든 문제가 한 번 정도는 점검이 되어 답안지에 표기되어야 한다.

4. 시험을 마친 후

1)시험이 끝나고 난 뒤에는 귀가하여 걱정하시는 가족과 휴식을 취한다.

2)수능 문제풀이를 보면서 예상 점수를 채점해 본다.

3)수능이 입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버린다. 이제부터 정보와 노력의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