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노익장이 화제인 이유는 80세 노인이 10명의 강도와 싸워 이겼기 때문. 강도 중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홍콩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홍콩에서 81세 노인 ‘막’씨가 10명의 10대 노상강도범들과 싸워 이들을 제압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홍콩 노인은 최근 지하도를 건너던 도중, 금품 강탈을 목적으로 한 19세 강도범들로부터 단체 공격을 받았으나 이들을 순식간에 제압해 이들 가운데 일부는 타박상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강도들이 노인을 바닥에 밀치고 금품을 강탈하려 했지만 오히려 노인이 이 강도들을 제압, 강도들은 결국 도망갔다”고 전했다.
사진=현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