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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뽀로 화제…“뽀로로 대통령님, 불쌍한 마시마로를 국무총리로”

‘퇴물’ 마시마로, 뽀로로 질투? “뽀로로로 위장취업”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05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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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시뽀로가 어린이날,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하며 온라인에 화제다. 마시뽀로는 '아이들 대통령' 뽀로로와 마시마로의 합성어.

마시뽀로가 화제인 이유는 ‘마시뽀로’라는 인형이 매장에 등장했기 때문. 마시뽀로는 ‘퇴물의 위장취업’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사실상 아이들의 인기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마시마로가 ‘살기 위해’ 뽀로로로 둔갑해 나타났다는 내용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퇴물의 위장취업’이라는 제목으로 마시뽀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마시뽀로는 한 매장의 가판대에 진열돼 아이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데,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하고 있다.

‘토끼 캐릭터’ 마시마로는 지난 2000년대 초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마시마로를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지금의 아이들은 오직 뽀로로를 외칠 뿐이다.

토끼가 가고 팽귄이 2011년을 지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마시뽀로를 접하고, “정말로 마시마로가 먹고 살기 위해 뽀로로로 위장 취업한 것 같다” “뽀로로 대통령은 마시마로를 국무총리로 임명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