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3회 아웃소싱 우수기업 시상’ 공모 내달 10일 마감

아웃소싱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위해 총 5곳 선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5.04 19:40: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아웃소싱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제3회 아웃소싱 우수기업 시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아웃소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식서비스 신수요 창출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올해는 총 5곳의 아웃소싱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

최근 아웃소싱의 의미는 단순한 인사, 회계, 구매, 제조, 판매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한정하지 않고 경영자문, 연구개발, 디자인 등과 같은 지식서비스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지원자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1회 아웃소싱 우수기업 장관표창은 2008년 12월 진행됐다. 수요기업에는 (주)대양D&T, (주)포트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꼽혔으며, 공급기업으로는 (주)크릭앤리버코리아, (주)제니엘이 선정됐다. 제2회 시상식은 지난해 1월 열렸으며 수요부문에는 강원랜드와 서울특별시가 공급부문에는 오케이캐쉬백서비스(주), 성원개발(주), 이케이맨파워(주) 등이 우수업체로 꼽혔다.

세계적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IT Oousourcing 시장에서 네트워크관리 및 고객관리 업무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아울러 2011년부터는 KPO(Knowledge Process Outsorcing) 가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서도 산업 전반에 걸쳐 아웃소싱 공급자수가 지속 증가하는 등 산업은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아웃소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기업 중 외주기업체수(outsourcee)는 2006년 6928개에서 2009년 704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대기업 1452개 중 12%는 아웃소싱 분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0년 조사를 통해 물류ㆍ운송 26.5%, 의료 25.5%, 교육 22.9%, 금융 및 보험 18.5% 등에서 아웃소싱 분야가 없다는 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아웃소싱을 위탁, 하청, 대행 등으로 축소하여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며 심사평가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이뤄진다. 시상은 지식서비스 분야와 운영서비스 분야로 나눠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표창하며 지식ㆍ운영서비스 분야별 공급기업 2곳씩, 수요기업·기관 1곳으로 총 5곳이 아웃소싱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포함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항목에 따라 이뤄지며 배점은 총 100점으로 △일반현황 15점 △아웃소싱 전략 및 운영체계 45점 △우수 아웃소싱 프로젝트 사례 40점을 기준으로 한다.

접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식서비스팀에 이메일(dkkim1@nipa.kr)로 지원서를 발송하면 되며 문의는 전화(02-2141-55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