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생명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보험은 사랑이다’란 뜻이 담긴 ‘사람, 사랑’ 브랜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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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사람, 사랑’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사람, 사랑’ 로고. | ||
‘사람, 사랑’ 브랜드는 보험의 본질인 ‘사랑’에서 비롯됐다. 어려울 때 이웃들과 아픔을 나누는 상부상조 정신에서 비롯된 보험인만큼 자신과 가족, 나아가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종신보험은 가장이 없을 때 남겨진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되며, 질병∙재해보험 등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한다는 게 삼성생명 측 전언이다.
삼성생명은 ‘사람, 사랑’ 브랜드 선포를 계기로 고객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7연패 등 그동안에도 고객으로부터 많은 인정을 받았지만 고객 사랑의 정신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다.
박근희 사장도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모든 정성을 다해 고객에게 다가갈 때 우리 회사는 고객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다”면서 “고객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임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대하는 마음으로 모든 고객에게 사랑과 정성을 다한다면 삼성생명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람, 사랑’ 자원봉사축제 통해 확산
삼성생명은 브랜드 런칭시점에 맞춰 지역사회 및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5월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도시와 농촌간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농촌 봉사활동이 집중적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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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이 4일 본사 1층 국제회의실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보험은 사랑'이라는 브랜드를 선포하며,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고객사랑 경영’을 본격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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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사보에서도 가족사진을 인트라넷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엄마를 부탁해’ 등 공연티켓을 주는 가족사랑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컨설턴트 중에 남매, 자매, 모녀, 모자 등이 함께 일하는 사례를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4월 열린 연도상 시상식에서는 특별 공로상을 신설해 수십년간 보험영업을 해온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TV광고를 통해서도「사람, 사랑」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부터 광고모델인 박태환 선수가 출연하는 ‘박태환의 사랑이야기’편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박태환이 “제가 사랑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라는 질문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광고에 이어, 박태환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는‘가족사진’편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은 사랑이며, 사람을 사랑하기에 보험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없으면 회사도 없다는 생각으로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의 새로운 브랜드 ‘사람, 사랑’ 로고는 신뢰와 인간미를 동시에 나타냄은 물론, 수채화풍으로 채색하여 따뜻한 느낌을 표현했다. '밝은 파란색' 으로는 보험이 주는 안정감을 표현했다.
아울러 이날 창립기념식 행사에서는 ‘사람, 사랑’로고 제막식에 이어 사내 합창단이 ‘박태환의 사랑이야기’편 광고 배경음악인 ‘올 유 니드 이즈 러브(All you need is love)’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