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구의 타워펠리스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눈에 띄네

대구시 VVIP 아파트 지형도 재편 '신호탄'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5.04 16:17: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불황은 끝났다. 이제 고공행진만 남았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는 잿빛 그림자가 드리운 영화 배트맨의 '고담 시티'처럼 희망이 없는 도시였다.

당시 미분양 주택 수가 무려 1만6000여 채에 이르며, 이 중 70% 가량이 준공 후 미분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는 '더 볼 것도 없는 시장'으로 치부됐다.

이런 대구가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 국제 컨벤션 개최 등 각종 호재로 생기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수도권이 인구 과밀 현상으로 소형 위주로 인기 몰이를 한다면, 대구는 사정이 다르다. 중대형 중심으로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첨단 아파트가 이러한 호재 속 소위 블루칩으로 떠오른 것.

대구 주택 분양 시장에 '화룡점정'을 찍은 대우건설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월드마크 웨스트엔드'는 이미 VVIP 마케팅을 통한 입소문으로 단연 돋보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3만3800여 m²의 터에 총면적 29만5000여 m² 규모로 지어지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3층, 지상 33∼45층 7개동 994채로 구성된다. 이 중 131∼228m² 아파트가 974채, 276∼365m² 펜트하우스가 20채로 구성돼 있다.

'월드마크 웨스트엔드'의 엄청난 위용과 함께 최신 스마트 생활에 위한 시스템은 이제 자랑거리도 안된다.

   
대구에 분양 중인 대우건설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전경

타워형 단지설계로 조망권과 일조량을 확보했으며 일본 대지진을 통해 강조되고 있는 첨단 내진설계와 내풍구조로 강진과 강풍에 견디도록 설계했다. 흡음재도 대거 적용해 층간 소음도 최소화했다.

대구가 내륙에 위치해 지진 안전지대라고 하더라도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내진설계는 국내 상위 10%에 해당되는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아울러 단지 전체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민이 스마트카드만 지니고 있으면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유사시 스마트카드의 버튼을 누르면 호출신호가 관제실로 전송되고 안전요원들이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거실에 설치된 10인치 단말기로는 주차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단지 내 전자책 도서관에 접속하면 3만여 권의 책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단지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독서실, 멀티미디어영화관, 컴퓨터교육장, 다목적실 등을 예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최첨단 시설 이외 '월드마크 웨스트엔드'의 차별성은 바로 뛰어난 정주 환경에 있다.

주변 죽전 네거리를 중심으로 달구벌대로와 와룡로 주변 감삼동, 용산동, 죽전동 일대에는 30∼4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2500여 채가 들어선다.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마트가 인근에 있으며 하이마트, 전자랜드21, 삼성디지털센터, 의료전문 그랜드 M타워, 여성메디파크와 병원 등 각종 생활·문화 인프라와 명문 중고등학교들이 인접해 있어 대구의 랜드 마크 등극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발전의 상징 도시인 대구와 대우건설의 야심작인 '월드마크 웨스트엔드'의 미래에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문의 016-426-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