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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우리밀 문화축제 개최

27일부터 송산유원지 일원…볼거리·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5.04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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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산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송산유원지 및 어등산·황룡강주변 밀밭에서 ‘광산우리밀! 녹색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5회 광산우리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나누세요 우리밀! 누리세요 자연밀!’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산구·광산우리밀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 주관으로 열린다. 광산우리밀 축제는 광산구의 ‘도·농 복합’ 특성을 활용해 광주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우리밀 마케팅으로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전시 △체험 △참여 △민속장터 △문화행사 등 5개 분야의 56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체험마당 등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우리나라 우리밀 수확량(3만2천톤)의 25%를 생산해 우리밀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량 소비처가 인접해있고, 관련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어 우리밀 산업화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광산구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우리밀 특구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식량 안보를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등공신이 될 우리밀 산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친환경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광산 우리밀 축제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