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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스마트 기프트’로 해결

온라인 영어 학습 상품권, 저축통장 등 다양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5.04 15: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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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년 중 5월은 가장 지갑이 얇은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녀부터 부모님, 선생님까지 챙겨야 이들이 많기 때문. 아이들 선물비용도 만만치 않은 때, 나들이나 외식 계획까지 더해진다면 경제적 부담은 말할 수 없다. 이럴 때, 선물을 고르는 물리적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아이들에게 실제로 보탬이 되는 ‘스마트 기프트’들이 인기다. 한 번의 선물로 오랫동안 누릴 수 있는 기쁨은 기본, 뿌듯한 효과 덕에 선물한 보람은 덤이다.

◆영어와 게임을 동시에, 온라인 영어 학습 상품권

   
스픽케어는 어린이날 선물로 ‘스피킹맥스 학습 이용권’을 추천했다.
영어를 공부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해외 유학과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스피킹맥스 학습 이용권을 추천한다. 스피킹맥스는 성우에 의존한 기존 입시 위주의 영어 학습과는 달리 현지의 지역, 문화적 특색, 인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상체험’이 가능해 언어를 뛰어 넘어 다양한 정보를 아울러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영어 말하기, 받아쓰기 코스 내 실시간 음성 분석 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스피킹 실력을 체크할 수 있다. 대학생 자녀가 있다면, OPIc 응시료 10%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1석2조다.

한빛소프트에서 제공중인 ‘오디션 잉글리쉬’는 게임 오디션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등장, 특정 상황에서 벌어지는 대화를 듣고 적절한 대답으로 말하면 발음과 억양의 정확성에 따라 점수를 받으며 영어를 배울 수 있다. 대교에서 제공하는 ‘스마티 앤츠’ 역시 3D그래픽에 20여 개 게임형 학습활동을 접목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감만족, 체험을 선물한다

꾸준히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자녀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는 체험 미술관 방문을 제안한다. 헬로우 뮤지움이 준비한 체험미술관에는 ‘만지지 마시오’라는 안내문이 없다. 미술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파리 동물 사진과 모형이 전시되어 책에서만 접했던 사자, 얼룩말 등의 인형을 직접 만지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특히, 올라타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어린이들에 인기 만점이다.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한 금융상품 선물

자녀들의 현명한 경제 습관을 위한 저축 통장도 인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KB국민은행의 ‘KB주니어Star통장’은 기본이율이 연0.1%이고 우대금리를 합치면 최대 연 4%까지 가능해 아이들에게 저축하는 재미를 선물할 수 있다. 또, 하나은행의 ‘하나꿈나무적금’도 눈에 띈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문구가 나만의 적금 상품명이 되며, 특별 제작된 ‘하나 칭찬 스티커북’으로 저축을 하거나 칭찬을 받을 때마다 스티커를 받으면서 스스로 용돈을 저축하는 재미를 느끼도록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