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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

생계비·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 자활활동 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04 15: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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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운 북구청장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긴급복지지원서비스에 나섰다.

북구는 올 12월까지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계층의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제도로 연1회 4인 가구기준 생계비가 97만 3000원, 주거비는 53만 3000원, 의료비는 300만원까지 긴급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비, 연료비, 장제비, 해산비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경제상황 악화로 빈곤심화, 가족해체, 노숙, 생계형범죄 등 사회병리현상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비 4인 가구 월 소득기준 215만 9120원 이하, 재산 1억 3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이고 단 생계비 지원의 경우는 최저생계비의 4인 가구 월 소득기준 143만 9413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년도에 주 소득자가 중한 질병 또는 부상, 사망, 행방불명, 가정폭력,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생계가 곤란해진 저소득 가정에 대해 800건에 10억여원을 긴급 지원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본 서비스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 갑작스런 사고로 어려울 경우 돕는 제도이다”며 “우리 주변의 저소득 가정이 사회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나눔과 배려에 지역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